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23일 볍씨 소독시기를 앞두고 지난해 급격히 늘어난 키다리병 발생에 대비, 리플릿 1만부를 제작 각 시군에 배부하고 키다리병 없는 벼농사를 지어줄 것을 당부했다.
정상적인 벼 보다 키가 1.5∼2배 정도 커져서 심할 경우 최대 40%이상 수확량이 감소하는 벼 키다리병은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발생 원인으로, 방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볍씨소독이 필요하다.
도농업기술연구원은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서 건전한 종자를 사용해야하며,소독방법은 물 20리터(물1말)에 프로크로라즈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5㎖를 혼합하여 30℃에서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을 한다고 전했다.
특히 약제에 볍씨를 담근 후 야간에 물 온도가 20℃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보온 처리하고, 하루에 3~4회 정도 종자를 뒤집어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농업기술연구원은 설명했다.
충북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 키다리병은 최근에 발생이 증가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병으로 키다리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건전종자를 사용해야 하며, 종자소독을 반드시 실시하고, 못자리나 본답 초기에 병에 걸린 식물체는 즉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