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등 즐겨먹는 식품, 중금속 함량 '안전'

식약청, 다소비·다빈도 식품 114종 검사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3/26 [20:48]

고등어 등 즐겨먹는 식품, 중금속 함량 '안전'

식약청, 다소비·다빈도 식품 114종 검사

김현수 | 입력 : 2010/03/26 [20:48]
광어와 갈치, 미역, 고등어 등 우리나라 사람이 자주 먹는 식품의 중금속 함량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9년 다소비·다빈도 식품의 중금속 함량과 관련, 식품의 중금속 섭취량 등을 조사한 결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설정한 주간섭취허용량의 약 3%에서 18%로 낮은 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

식약청이 광어·갈치·고등어·장어 등의 수은을 검사한 결과, 모두 국내 기준인 0.5ppm 이하로 검출됐다. 또한 김·미역·다시마 등의 카드뮴도 EU 기준인 3.0ppm보다 낮게 검출됐다. 

수은은 주로 어류에 많이 존재하고 신경발달 등에 영향을 주는 중금속이며, 카드뮴은 신장독성 등의 위험성이 알려진 중금속이고 납은 간장, 신장 등에 영향을 준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금속 함량과 우리나라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고려해 위해수준을 평가한 결과 관련 식품을 평생동안 먹더라도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수준"이라며 "식품 속에 중금속이 들어있다는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균형잡힌 식생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의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대형마트 또는 농수산시장 등에서 유통중인 고등어 등 114종 총 456건을 수거하여 수은, 납 등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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