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비행사 '안창남' 하늘을 가르다

안창남 비행사 순국 80주년 기념, 2일 청주 중앙공원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4/01 [21:37]

한국 첫 비행사 '안창남' 하늘을 가르다

안창남 비행사 순국 80주년 기념, 2일 청주 중앙공원

김현수 | 입력 : 2010/04/01 [21:37]

 

▲ 안창남 비행사가 1922년 12월 서울 여의도비행장에서 국내 최초의 비행을 마친 후 '금강호' 조정석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 충북넷

우리나라 하늘을 비행한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 선생의 추도식'이 2일 청주서 열린다.

(사)안창남 기념사업회(회장 박정규·청주대교수)는 안창남 비행사 순국 80년 추도식을 2일 오후 청주 중앙공원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공군 군악대 연주와 박서연 씨의 추모 무용, 안창남 비행가 합창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창남 비행사는 우리나라 항공계의 개척자로 암울한 식민지 시대 우리 민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비행사의 꿈을 간직하고 있었으며, 18세 되던 해 일본으로 건너가 1921년 비행사 면허를 취득했다.

그리고 안창남은 1922년 12월 10일, 80마력 엔진의 1인승 단발 겹날개 비행기(뉴포트 15형 영국육군기)인 금강호로 고국 방문 비행을 해 여의도에 모인 수많은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박정규 안창남 기념사업회 회장은 "안창남은 한국의 최초 비행사이자 조국의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자였다"며 "아직 안창남의 생애와 활동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가 많지 않아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역경과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안창남의 모험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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