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도서관 휴관일 주차장 폐쇄 주민 불만

주차난 심각 … 도서관측 “운영위해 불가항력”

이정규 | 기사입력 2010/04/05 [23:30]

상당도서관 휴관일 주차장 폐쇄 주민 불만

주차난 심각 … 도서관측 “운영위해 불가항력”

이정규 | 입력 : 2010/04/05 [23:30]

 

▲시립 상당도서관이 월요일 휴관일에 주차장을 폐쇄해 주민들이 주차난을 호소하고 있다.     ©충북넷

 

 

 

청주시 수동에 위치한 청주 시립 상당도서관이 월요일 휴관일에 주차장을 폐쇄해 지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5일 주민들에 따르면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수동 인쇄 골목에서 시민들을 위해 설립한 시립 도서관이 휴관일에 주차 공간을 막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청주시 수동에 사는 한 주민은 “가뜩이나 주차 공간이 없어 불법 주차를 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휴관일처럼 차량이 없는 날에도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해 많은 차량들이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불평했다.

이에대해 청주 시립도서관측은 “주민들을 위해 설립한 도서관은 맞지만 한번 주차하면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아 다음날 도서관 이용객이 오히려 주차를 할 수 없게 된다”며 폐쇄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휴관일에 직원이 주차장 입차 차량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이동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을 시키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이에 대해서도 “청원경찰이 2명이라면 주간과 야간을 교대로 점검해 그같은 차량 정리를 할 수 있겠지만 현재 1명만이 주간을 담당하고 있어 그마저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당도서관은 상당구 구도심의 주성중학교와 대성여중·고, 우암초등학교, 청주대학교 등 인근 학교와 근거리에 위치, 학생, 시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채워주고 독서진흥과 평생학습의 메카로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 18일 개관했다.

/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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