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이직률 높은 명문대 출신 안 뽑아'

인사담당자 "좋은 직장 찾아 떠날것 같다" 이유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4/05 [16:59]

中企 '이직률 높은 명문대 출신 안 뽑아'

인사담당자 "좋은 직장 찾아 떠날것 같다" 이유

김현수 | 입력 : 2010/04/05 [16:59]
중소기업 대부분이 이직률 높은 명문대 출신 채용을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5일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대학 인력을 의도적으로 채용에서 배제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이 명문대 출신을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더 좋은 직장을 찾아 금방 떠날 것 같아서'(61.3%)였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뽑아봤자 중소기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곧 다른 직장으로 떠날 사람을 채용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실제 명문대 출신을 뽑아 써 봤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명문대 출신 인력의 퇴사율이나 이직률이 비명문대에 비해 높은지 물어본 결과에서도 ‘그렇다’는 응답이 82.4%에 달했다.

또한 ‘더 높은 연봉수준을 요구할 것 같아서’(12.8%), ‘애사심, 충성도가 약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을 것 같아서’(8.9%), ‘근성이나 도전정신이 강하지 않을 것 같아서’(4.5%), ‘대인관계나 조직 적응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3.7%) 등이 명문대를 배제하는 이유로 꼽혔다.

명문대 출신의 업무역량에 대해서는 ‘업무역량이 우수하긴 하지만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다’(39.8%)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별 차이 없다’(33.0%)는 응답도 적지 않게 나왔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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