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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6·2 지방선거가 충북도지사 후보 공천이 마무리 되고 공천자 일부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송태영)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5회 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후보자 133명(기초단체장 12명, 광역의원 27명, 기초의원 94명)을 확정 발표했다.
한나라당이 발표한 기초단체장 공천 확정자는 ▲ 청주시장 남상우(청주시장) ▲ 청원군수 김병국(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 충주시장 김호복(충주시장) ▲ 제천시장 최명현(제천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 단양군수 김동성(단양군수) ▲ 음성군수(이필용 충북도의원) ▲ 진천군수 정광섭(진천군의원) ▲ 괴산군수 오용식(충북도의원) ▲ 증평군수 김두환(재경증평군민회장) ▲ 보은군수 김수백(보은군라이온스클럽회장) ▲ 옥천군수 김정수(청풍명월클러스터 대표) ▲ 영동군수 정진규(중앙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이다.
송태영 위원장은 공천에 대해 “공천 갈등을 최소화하고 여성 후보자에 대한 우선적 배려를 했으며,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는 후보를 중심으로 확정했다”며 “공천심사위원 전원합의를 원칙으로 심사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역시 이시종의원이 12일 의원직 사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에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시종 도지사예비후보는 “천안함 사태로 사망하거나 실종한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문을 연 뒤 “16년 동안 선출해 준 충주 시민들게 송구한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시종 후보는 “세종시 수정안 법안을 저지하지 못하고 국회에 놓아둔 채 사직해 마음이 무겁다”며 “4월 국회에서 처리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동법안 소관 상임위 해양위에 속한 본인으로서는 법안 저지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늦춰왔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 수정안으로 말미암아 충북은 발전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세종시를 지키지 않으면 충북이 100년 번영을 초석을 잃게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후보는 “민선 4기에 첨복단지의 반을 도둑맞았고 청주청원 통합도 무산되고 됐다”고 개탄한 뒤 “지난 4년간 투자유치의 숫자만 세다가 충북은 빚더미 재정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시종후보는 ▲ 충북의 주권과 충북도민의 권익을 지킬 것 ▲ 소외받는 도민이 없는 충북도를 만들 것 ▲ 복지경제로 충북이 잘 살도록 노력할 것 ▲ 청주 청원 통합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은 현재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천시장, 음성군수 등에 대한 공천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으며, 나머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공천이 최종 마무리 되는대로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주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계획 중인 정우택도지사는 12일 사실상 공천 확정자로서 일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지난 4년간 경제 특별도 건설의 씨앗을 뿌렸는데, 민선 5기는 과실을 거둬들일 시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보 등록을 마치는대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이처럼 각 당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평가받는 충북도지사의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고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의 공천이 속속 끝마침에 따라 충북 지역 6·2 지방선거 치열한 선거전이 개막됐음을 알렸다.
/ 이정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