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재직자의 재교육으로 기술혁신리더를 육성하고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형 계약학과(석사과정)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올해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반도체공학 등 전자학과를 선정, 해당분야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3년이상 재직중인 이·공과계열 학사학위 소지자로 연간 등록금의 70% 이내 국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참여학생 또는 소속기업 등에서 부담한다.
참여 희망 대학은 참여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23일까지 충북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계약학과는 연구전담요원 부족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와 전통 제조업분야, 5년 이상 장기재직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며, "계약학과 교육과정에는 중소기업 인식교육과 관리자 소양교육 등 과목을 포함시켜 학위 취득 후, 재직 중소기업의 핵심 중견관리자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사업은 지난 2008년 이후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에서 부산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시범 추진, 시범사업 추진결과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자부심과 장기 비전을 갖고 근무하는데 기여하는 등 학생과 기업 만족도가 높아 올해 전국 10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