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아토피피부염 등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실험용 쥐들이 앞으로 생명연구자원으로서 국가의 관리를 받는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질환모델마우스 분야에서 국내 첫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 받아 생명연구자원 관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질환모델마우스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8개 기관에서 약 400여종의 질환모델마우스가 개발되었으나,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못하여 국내에서 개발된 질환모델마우스 조차도 해외에서 수입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질환용모델마우스가 국가 차원에서 관리되게 됨에 따라 질환용모델마우스의 활용성을 높이고 질환모델마우스 자원과 특성정보를 제약사에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약개발기간의 단축과 안전성·유효성 심사 자료의 질적 향상도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질환모델 마우스는 사람에게 질환을 유발시키는 유전자를 삽입하여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질병을 갖도록 만든 실험동물이다.
한편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은 질환모델마우스를 신약개발의 필수적인 생명연구자원으로 인식, 국가 주도로 약 6천여 종의 질환모델마우스를 개발, 기탁, 보존, 분양하고 있다.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