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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충청북도가 지식경제부로부터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 대상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만든 숨은 공로자 충북도립대학 진경수(49 · 산학협력단장)교수는 충북이 전국에서 가장 발전 가능한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진 교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충북도로서는 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과 오송 메디컬 시티 조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케어센터 유치에 충북도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고용 창출 효과와 도내 u-헬스 관련 기업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 사업에 대해 “현대인들이 9988234, 즉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다 죽고 싶다는 의미의 신조어를 만들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인류의 마지막 관심사가 될 건강에 대한 관리 서비스 사업은 향후 지속적이고 무궁무진한 거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진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T)을 의료 서비스에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의료서비스를 받는 유비쿼터스 헬스(ubiquitous health, u-Health)가 의료서비스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만성 질환자가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가면, 교통비는 물론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을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비되고 예약을 해도 30분 이상 기다리다 진료시간은 기껏 3분을 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u-헬스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에 설치된 혈압계, 체중계, 혈당계 등을 갖추고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건강 관련 생체 신호를 측정하면 환자의 건강 데이터가 주치의에게 전달돼 환자와 의사간 화상이나 전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이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또 “u-헬스는 건강한 사람도 주기적으로 재택 의료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 생체신호를 주치의에게 전달해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모아진 건강신호를 기초로 적절한 운동처방이나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해 진료와 건강 상담을 동시에 가능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경수 교수는 한방 유비쿼터스 헬스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 "충북 제천을 한방 u-헬스사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도 구상 중에 있다"며 "충북이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의료서비스 허브 지역으로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정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