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이 살아나고 있지만 구직자가 피부로 느끼는 취업난은 지난해 보다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335명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체감 취업난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47.5%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은 3월 취업자수가 전년대비 26만 7천명 늘어 27개월만에 최대폭의 증가를 보이는 등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과는 다소 배치되는 결과다.
고용시장이 풀리고는 있지만 아직 구직자가 체감할 정도로 회복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뜻.
이는 수도권보다는 지방 구직자가 더 부정적이었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수도권이 46.2%로 나타났지만 지방은 51.3%로 소폭 높게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한 응답자들은 ‘일부 대기업만 조금 좋아졌을 뿐 전반적으로는 아직 사정이 좋지 않다’(34.0%)고, ‘채용이 늘었지만 그만큼 도전자나 경쟁자도 함께 더 늘었기 때문’(30.8%)이라고 답했다.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