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만성질환 치료 안하면 태아에 안좋다"

식약청, 임부 관련 550여개 성분 의약품 정보 제공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4/22 [17:45]

"임신 중 만성질환 치료 안하면 태아에 안좋다"

식약청, 임부 관련 550여개 성분 의약품 정보 제공

김현수 | 입력 : 2010/04/22 [17:45]
임신기간에 약물복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치료를 미루면 태아에게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임신기간 중 갑자기 감기로 인한 고열이나 폐결핵 등 중증 감염성 질병에 걸리거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부들이 사용 가능한 의약품과 비교적 조심해야 하는 의약품 550여 성분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임부를 위한 의약품 정보집’을 4월말 발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감기 등 감염질환으로 인한 고열은 임신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임부에게 안전한 해열제를 선택하여 열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임신초기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은 신경관결손증 발생률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초기 이후에도 태아의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임신 중 신우신염 또는 폐결핵 등 중증 감염성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패혈증 등 전신감염으로 질병이 진행될 수 있으며, 유산 및 조산 위험이 증가하고, 신생아에게 폐결핵이 감염될 수 있다.
 

 

이밖에도 임신기간 중 발생이 잣은 심한 입덧, 변비, 천식 등은 증세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의약품이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임부의 임상적 특성에 따라 약물의 유익성과 위험성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 임부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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