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전시 작품 도둑 맞았다

박계훈 작가 '진술/메아리/소란거리'… 문화산업단지 창고서

이정규 | 기사입력 2010/04/30 [17:25]

비엔날레 전시 작품 도둑 맞았다

박계훈 작가 '진술/메아리/소란거리'… 문화산업단지 창고서

이정규 | 입력 : 2010/04/30 [17:25]
지난해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행사에서 전시됐던 작품이 도둑 맞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도난 작품은 박계훈 작가의 '진술/메아리/소란거리'로 지난해 비엔날레 행사 당시 청주 서문대교 아래에 설치됐었다.

경찰에 따르면 청주문화산업단지 창고에 보관 중이던 이 작품을 지난 12일 새벽 어떤 사람이 오토바이를 이용해 물건을 싣고 가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것.

이에따라 경찰은 지문 채취와 주변 CCTV를 분석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비엔날레 작품이 일반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에 보관되는 등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비엔날레 조직위측은 "지난해 11월까지 서문대교 아래에 작품을 설치해 전시했으나 다른 장소 설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작품을 철거, 청주문화산업단지 내 창고에 보관했었다"며 "작품만을 보관하는 수장고에 보관했어야 하는데, 수장고가 정비 안돼 일반 자재 보관 창고에 작품을 보관에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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