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에 더 좋은 시설 설립되도록 하라"

KT 이석채 회장, GDC센터 부지 1차안 재검토 지시 … 6월 최종 발표

이정규 | 기사입력 2010/05/03 [19:19]

"오창에 더 좋은 시설 설립되도록 하라"

KT 이석채 회장, GDC센터 부지 1차안 재검토 지시 … 6월 최종 발표

이정규 | 입력 : 2010/05/03 [19:19]
이석채 KT 회장이 오창 GDC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 1차안을 반려하고 재검토를 지시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KT의 사업총괄책임자가 지난달 20일 초안을 마련, 이석채 회장에게 보고했으나 "더 좋은 안을 마련해오라"는 답변을 듣고 현재 재검토 중에 있다는 것.

KT는 지난달 1일 데이터그룹센터 설립 계획을 취소하는 한편 4월 15일까지 대체할 초안을 마련하고 4월 말까지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었다.

KT는 이에따라 TF팀을 구성해 다른 사업안 구성에 몰두했었다.

충북도 정보화담당관실도 KT측에 교육원, 유통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찾아 KT에 건의했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KT사업담당부서는 나름대로 구상한 두가지 안을 가지고 이석채회장에게 보고했으나 결국 반려됐다.

이석채 회장은 그 자리에서 "충북 도민들이 KT에 대한 실망이 큰 만큼 더 좋은 시설이 들어와야 할 것 아니냐"며 "늦더라도 납득할만한 시설을 오창에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KT사업담당부서는 5월 중 새로운 투자안을 마련해 6월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충북도 정보화담당관실 관계자는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KT측과 수시로 접촉해 이같은 답변을 얻게 됐다"며 "우선은 6월 발표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지난 2008년 오창과학단지에 GDC 설립을 위해 충북도와 MOU를 체결했었으나 그룹 내부 사정으로 지난 4월 1일 계획을 취소했었다.

/ 이정규 기자      

 

▲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KT 오창 그룹데이터센터 조감도.     ©충북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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