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작년보다 늘었다

타이페이, 홍콩 등 75%증가 … 충북·대전·충남 재정지원 약속 원인

이정규 | 기사입력 2010/05/16 [15:59]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작년보다 늘었다

타이페이, 홍콩 등 75%증가 … 충북·대전·충남 재정지원 약속 원인

이정규 | 입력 : 2010/05/16 [15:59]
청주 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들어 타이페이, 홍콩 등에 전세기 취항이 급증,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나 증가했다.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충청권 3개시·도가 6개월 이상 국제선 취항으로 인한 항공사의 운영손실에 대해 일정부분 재정지원을 약속했기 때문.

이를 위해 각 자치단체별로 국제선 취항을 신청한 아시아나항공과 중국남방항공 2개사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제선운항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 6개월 이상 운항하는 신설․정기․부정기 노선에 대해서는 모두 지원대상에 포함, 시행 중이다.

이 협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북경노선을 매주 수/토요일에, 남방항공의 연길노선은 매주 화/토요일에 6개월 이상 운항한다.

또한 업무협약에 이어 지자체들은 세부 지원기준과 절차를 담은 이행합의서도 조만간 체결한다.

지자체의 이같은 노력으로 앞으로 전국대상 관광상품개발, 화물운송 등 제반 항공수요의 소화가 가능, 대한항공에서 오사카를 취항하는 등 신규노선 개설이 잇따를 예정이다.

또한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세계대백제전, 국제열기구 축제 등 2010 대충청 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 관람객 유치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신종플루의 영향 등 각종 악재로 인해 국제선 이용객이 ‘08년 대비 74.4%가 감소한 3만2천명에 불과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3개시·도가 공동 시행하는 재정지원 외에도 충북도는 각 노선에 대한 홍보물 제작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도내 시·군 및 기관단체 등에 청주국제공항 노선 이용안내 공문도 지속적으로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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