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활주로, 4km로 연장 가능"

"충북선 복개하면 문제 없다" … 충북도 18일 '연구용역 보고회' 가져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5/18 [19:42]

"청주공항 활주로, 4km로 연장 가능"

"충북선 복개하면 문제 없다" … 충북도 18일 '연구용역 보고회' 가져

김현수 | 입력 : 2010/05/18 [19:42]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의 물류거점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활주로 연장이 필수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청주공항의 짧은 활주로는 대형여객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해 국제노선의 다변화와 화물운송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충북도는 18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연장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항공수요 추정과 연주로 연장 개략 공사비 산정 계획 등을 발표, 대형여객기와 항공화물기가 자유롭게 이·착륙할 수 있으려면 활주로를 기존 2.7km에서 4km 이내로 연장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활주로 연장의 장애요인이었던 충북선은 복개를 하면 구조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에서 전국의 항공화물을 취급하면 인천공항보다 운송시간이 83분 단축돼 물류비가 연 116억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보고를 토대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규모와 사업비 등을 최종 확정하고 국토해양부에 건의하여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 종합계획(2011∼15년)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주공항의 활주로가 연장되면 대형항공기 유치와 국제노선 다변화, 물류거점공항으로의 발전, MRO사업과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 등이 적극 추진되어 공항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월 9일 대통령은 청주국제공항을 직접 방문, 충북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수도권 전철연장과 MRO단지, 활주로 연장 등 공항현안의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활주로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항공분야 최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의 산학협력단과 계약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활주로 연장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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