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스포 스포츠센터 결국 문 닫았다

솔로몬저축은행 새 인수자 찾는 중 … 회원들 회비 모두 반납 조치

이정규 | 기사입력 2010/05/20 [07:12]

선스포 스포츠센터 결국 문 닫았다

솔로몬저축은행 새 인수자 찾는 중 … 회원들 회비 모두 반납 조치

이정규 | 입력 : 2010/05/20 [07:12]

 

▲  멀티스포츠센터인 선스포가 최근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문을 닫았다.   ©충북넷

지난 2006년 7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스포츠센터와 휴식공간이 결합된 멀티 스포츠센터로 개관했던 선스포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결국 문을 닫았다.

선스포는 개관 초기 관심을 모았던 것과는 달리 경기 악화로 인해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수영과 헬스센터의 회원수도 1천200여명을 확보해야만 운영이 원활한 상황에서 최근 600여명까지 줄어들어 경영난을 부추겼다.

또 찜질방과 사우나실 역시 평일과 휴일 고객수가 점차 감소하고 시설도 노후화돼 개선돼야함에도 자금난 때문에 그마저 못해 악순환이 계속돼왔다.

이에따라 선스포는 최근 주거래 은행인 솔로몬저축은행에 경영권을 모두 넘기고 영업을 정지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우선 회원 600명에 대해 계약 기간에 따른 회원 등록비를 전부 돌려주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체 90% 회원들에게 회비를 송금했으며, 연락이 잘 되지 않은 10% 정도의 회원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은행이 직접 경영할 수는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인수자를 찾아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선스포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수영장,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장, 찜질방, 사우나 시설을 비롯해 갤러리 등 문화공간과 휴식공간, 외식공간 등을 갖춘 멀티 스포츠센터로 지난 2006년 7월 문을 열었다.

개관 후 하루 평균 2천여명이 찾는 등 지역 스포츠센터로서의 자리매김을 기대했으나 경기 악화로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결국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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