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씨는 직지의상 2벌과 직지접시를 제작한 뒤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이상봉 브랜드 25년, 디자인 인생 30년을 기념하는 '이상봉전'을 통해 선보였다.
직지의상은 직지 책 겉표지를 응용해 패션화 한 것이며 책장을 한장 한장 펼칠 수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한글과 한복의 이미지를 접목시켜 한국의 문화가치를 작품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직지접시는 직지 책 겉표지 이미지를 타원형 접시로 디자인해 기념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씨가 직지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게 된 것은 인류 문명사에 빛나는 금속활자 발명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직지를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직지의 역사적, 정신적, 문화적, 철학적 가치를 패션, 디자인, 디지털 등 시대정신에 맞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접속하고 창조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상봉씨가 기증한 작품을 한국공예관과 고인쇄박물관에서 전시토록 하고 국내외 순회 홍보전에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