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디스플레이 공장 충북 오창 이전

경남 마산서 9월부터 옮겨 … 150명 고용창출 효과

김현수 | 기사입력 2010/06/17 [17:25]

네패스, 디스플레이 공장 충북 오창 이전

경남 마산서 9월부터 옮겨 … 150명 고용창출 효과

김현수 | 입력 : 2010/06/17 [17:25]

 

▲  네패스가 경남 마산에 있는 디스플레이 공장을 올해말까지 충북 오창으로 옮길 계획이다. 17일 오창 제2공장에서는 네패스 자회사인 네패스이엔씨가 공장 증축 공사를 하고 있다.    © 충북넷

반도체 핵심소재 전문업체인 네패스가 올해 경남 마산에 있는 디스플레이 공장을 충북 오창으로 이전한다.

네패스는 올해 말까지 오창 제2공장 4천935㎡ 부지에 5층 규모의 친환경공장 증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장 증축은 경남 마산의 디스플레이 생산물량이 커졌기 때문이다.
오창 디스플레이공장은 오는 9월말까지 1차로 공장 1층을 완공하고 장비를 설치한다. 이후 내년 1월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5층 규모의 친환경공장을 추가로 증설한다.

내년부터 오창 제2공장의 디스플레이 공장이 가동되면 연 1천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충북지역에 150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다. 마산 공장에서 핵심인력 20여 명이 올라오고, 나머지 130여 명은 9월부터 충북지역에서 뽑을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은 네패스 고객사인 하이닉스반도체와 LG전자, 삼성전자 등이 집중돼 있어 디스플레이공장의 오창 이전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 오창제2공장에 들어설  디스플레이 공장은 9월말까지 1층 공장을 준공하고 내년 1월까지 추가로 총 5층 규모의 공장이 증설될 계획이다.  사진은 네패스이엔씨가 제공한 1차 공장 모형물.     © 충북넷

네패스는 현재 충북 오창에 제1,2,3공장과 음성공장을 두고 있으며, 고용 인원은 전체 1천 명중 700명으로 3분의 2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반도체와 LCD 및 휴대폰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와 전자관련 부품, 재료 및 화학제품 제조 등 디지털 전자산업 분야의 핵심 부품소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오창 제2공장의 박영동 경영지원팀장은 “충북 오창은 디스플레이 제조관련 장비를 설치하는 데 적합하고 관리 인력들도 모여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패스이엔씨 최재창 공사팀장은 “우선 1차 계획으로 1층 공장을 우선 준공한 후 내년 1월까지 공장 3층과 사무동 5층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특히 2층은 연구실이 들어서 네패스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연구부문이 집중투자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친환경 공장은 일반 공장과는 차원이 다른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공장으로 오창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독특한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축디자인을 맡은 민현식(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교수는 현재 1차 시안을 완료하고 앞으로 혁신적이고 작품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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