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이 잇단 국제선 취항과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북측진입로 개설 및 화물공항 기지화 계획이 반영될 가능성을 보이는 등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일 항공사들의 배분신청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증 저가항공에 필리핀, 홍콩, 마카오, 중국 상하이 등 지역으로 운수권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한국∼홍콩 및 한국∼필리핀 ▲진에어는 한국∼필리핀, 한국∼마카오, 제주∼상하이 ▲에어부산은 한국∼필리핀 및 지방∼홍콩 노선을 신규취항 하게 됐다.
한국을 출발지로 운수권을 받을 경우 항공사들이 한국 내 공항 중 선택해 취항지를 결정하면 되고 현재 제주항공은 홍콩 노선에 대해 청주를 출발지로 계획안을 냈고 에어부산은 부산을 출발지로 제출했다.
또한 이번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으로 대한항공은 청주∼중국 항저우에 신규 취항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운수권 배분에서는 홍콩, 필리핀 등 저가항사들의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신규 운수권의 경우 1년 내 취항하게 돼 있으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항공사들이 올해 안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대한항공은 청주∼오사카 노선을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세기편으로 주 3회 운행한 후 9월 1일부터 주 4회 정기노선으로 전환키로 했다.
또한 청주∼홍콩 노선을 8월 1일부터 주 3회, 청주∼방콕 노선을 9월 1일부터 주 2회 정기노선으로 운항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와함께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한국교통연구원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종합계획안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북측진입로 개설로 공항 이용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기간 2년에 150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토록 했다.
또 항공기정비 및 항공복합산업단지 개발로 항공산업과 공항 활성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대한항공이 청주공항을 화물중심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의중에 있어 협의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지를 남게 둔 것이다.
대한항공의 화물공항기지화 계획은 오는 10월경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충북도는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