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취임 한 후에도 정무부지사 인선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정무부지사를 경제 분야에 밝은 인사로 선임, 지역개발과 경제 분야를 맡겨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는 전임 정우택 전 지사가 정무부지사에 하이닉스 반도체 임원 출신 노화욱씨를 전반기에, 그리고 정통 관료 출신이지만 중기청 차장을 지낸 이승훈씨를 후반기에 선임하여 경제부지사 역할과 지역 현안에 대한 프로젝트별 전담을 하도록 함으로써 매우 효율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전임 노화욱 전반기 정무부지사는 당초부터 경제부지사라는 직함으로 보임하기로 하고 직제 변경 조례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당시 노화욱 전 부지사는 ‘정무 기능을 너무 소홀히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정우택 호의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기업유치 성과와 기업가적 마인드 및 프로세스를 도정에 접목함으로써 목표 달성 의식과 혁신 풍토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승훈 전 정무부지사는 정무 기능을 적절히 소화하면서 경제 및 지역 개발 현안에 대해 프로젝트별 전담 맨으로 나서 중앙정부와의 창구, 현안 대응 및 해결 등에서 유동형 정무 직제 운영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이다.
이 전 정무부지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청주공항 활성화 등 굵직한 현안들을 전담했다.
충북도 경제관련국 한 간부는 “정우택 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들은 경제에 대한 이해 기반을 가지고 책임 있게 관련 업무를 챙겨 고정적 의미의 정무부지사 같지 않게 역할 지평을 넓혀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이시종 지사의 정무부지사 선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임 정우택 지사 시절의 정무부지사직 운용에 대한 심층적인 고려를 통해 적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란 의견들이 경제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충북지역 한 경제단체장은 “정우택 지사 시절에는 정무부지사는 경제부지사라는 인식을 줘 기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게 사실 아니냐”며 “누가 되든 경제를 더 챙기는 직책 역할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