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텔레뱅킹 금융사기 주의

금융기관․검찰청 직원 사칭…텔레뱅킹 가입 유도 후 돈 빼가

김천환 | 기사입력 2010/07/27 [14:52]

신종 텔레뱅킹 금융사기 주의

금융기관․검찰청 직원 사칭…텔레뱅킹 가입 유도 후 돈 빼가

김천환 | 입력 : 2010/07/27 [14:52]
최근 금융감독원이나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텔레뱅킹 가입을 유도한 뒤 돈을 빼내가는 신종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예상된다.

 

 

 

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 또는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의 예금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텔레뱅킹 가입을 유도한 뒤 입수한 고객정보를 이용, 고객예금을 불법 인출하는 신종 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텔레뱅킹 신종 사기수법 사례는 사기범이 정부기관 등을 사칭해 피해자의 예금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텔레뱅킹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전화를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피해자가 사기범의 지시대로 텔레뱅킹에 가입, 텔레뱅킹 사전지정번호를 등록하고 보안카드, 자금이체 비밀번호를 부여받게 되며, 주민등록번호, 보안카드번호, 전화번호, 자금이체 비밀번호 등의 개인금융정보를 금융감독원, 검찰청 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유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 사기범이 “피해자가 사전 지정한 번호와 동일한 전화번호로 발신번호를 조작해 텔레뱅킹에 접속 후 자금이체로 돈을 빼내 가는 수법”이라고 농협관계자가 전했다.

 

 

 

충북농협은 최근 이같은 사례를 각 영업점에 전파하고 ▲각종 고객정보 관리 유의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 주의 ▲전화번호를 조작하는 사례 안내 ▲입출금알림 서비스 활용 안내 등을 통해 사기범에게 말려들지 않도록 고객 안내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부적으로는 계좌비밀번호ㆍ자금이체 비밀번호ㆍ보안카드번호ㆍ전화번호ㆍ주민등록번호 등 고객 중요 정보는 본인만 알 수 있도록 관리에 유의하도록 안내하고 검찰청ㆍ국정원ㆍ금감원ㆍ은행 등을 사칭한 전화가 올 경우 가까운 경찰서나 해당 은행에 직접 방문해 상담토록 했다.

 

 

 

이와관련 충북농협관계자는 “각종 회의(대의원회, 영농회, 이사회 등)시 텔레뱅킹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교육을 강화토록 지시했다”며 “항상 창구나 365코너 등을 거래하는 고객을 예의 주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고 말했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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