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음성 금왕단지 입주 확정

세종시 입주 변경, 충북 입지 우수성 판단… 태양광 분야 5천억 투자

김천환 | 기사입력 2010/07/28 [16:26]

한화L&C, 음성 금왕단지 입주 확정

세종시 입주 변경, 충북 입지 우수성 판단… 태양광 분야 5천억 투자

김천환 | 입력 : 2010/07/28 [16:26]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L&C가 음성군 금왕산업단지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한화L&C는 금왕산업단지 내 165,290㎡부지에 건축면적 86,000㎡ 규모로 신수종사업 분야인 전자소재 및 태양광소재, 경량화복합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 신축을 위해 201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L&C는 현재 금왕산업단지내 부지정리를 위한 토목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중순경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한화L&C의 충북지역 투자로 중부지역에 900여명의 항구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청주, 오창, 증평, 진천, 음성, 충주를 잇는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부권 태양광산업 클러스터의 경우 전국 셀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충북이 명실상부한 ‘솔라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L&C는 한화그룹 계열사로 당초 세종시 수정안을 전제로 세종시에 투자키로 했으나 원안 추진으로 확정됨에 따라 신수종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입지 우수성, 충북의 기업유치에 대한 열정 등을 감안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충북을 투자 적합지로 결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L&C는 서울에 본사 두고 있고 청원군 부용면에 주사업장을 갖추고 있으며 바닥재와 창호, 홈도어, 자동차부품 및 산업자재 등을 생산, 지난해 매출 1조 35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와관련 이주혁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한화L&C의 이번 투자결정은 충북의 투자여건 조성 노력과 타 지역보다 유리한 입지 우수성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세종시 입주예정이었던 다른 기업들과도 긴밀한 접촉을 통해 충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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