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불안 심리 … 부동산 투자 위축

충북도, 토지거래량 전월대비 필지 기준 0.7% 감소

김천환 | 기사입력 2010/08/13 [12:34]

경기회복 불안 심리 … 부동산 투자 위축

충북도, 토지거래량 전월대비 필지 기준 0.7% 감소

김천환 | 입력 : 2010/08/13 [12:34]
충북도가 도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 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당분간 침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가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 중개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부동산경기 실사지수(RBSI)를 조사 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지난 달 83 실사지수에 비해 하락한 68로 거래실적은 전달 70에서 56으로, 자금사정도 71에서 63으로 하락하는 등 전월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예상경기 실사지수도 전달 99보다 하락한 87로 조사돼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부동산 체감경기가 회복되기까지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투자위축 심리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같이 지난달에 비해 실사지수가 하락한 주요원인은 계절적 요인과 금리인상,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 지연 등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한 심리 작용으로 부동산 투자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 상권쇠퇴 및 계절적 수요 감소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잦은 이직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충북도가 지난 7월 도내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6월 대비 필지기준은 0.7%(55필지), 면적기준은 23.5%(344만여㎡)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09.7월) 대비에서도 필지기준은 3.2%(280필지), 면적 기준은 10.6%(132만여㎡) 감소한 8천377필지 1천122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도는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 지표와 함께 부동산경기 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공표하고 있으며, 경영애로요인 중 개선이 가능한 요인해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선과 상시 모니터링 실시로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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