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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들이 충청권이 좁다며 네트워크를 대구-경북(대경권)으로 넓혔다.
광역권간 연계 협력을 통해 기획과제를 발굴, 신사업을 창출해 보자는 의도에서다.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결성된 신재생전지 미니클러스터(운영위원장, 금만희)와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운영위원장 김재윤) 기업회원 40여명은 지난 27~28일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구미의 에너지디스플레이, E&H 미니클러스터 기업회원들과 ‘충청권-대경권 광역 미니클러스터 공동워크샵’을 가졌다.
구미는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본산이고, 뉴 IT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첨단 산업단지를 지향하고자 하는 오창-청주기업과의 만남은 그 자체로 스토리였다.
살아있는 산업역사로 일컬어지고 있는 구미산업단지는 대경권 광역 미니클러스터에 속해 그린 IT와 융복합 의료기기로 특화하여 새로운 신화를 모색하고 있고, 오창은 BIT 집적단지로 충청권 광역 클러스터의 신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들 4개 미니클러스터는 각각 자매 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다짐했지만 이미 몇 번의 교류를 통해 안면을 터놓은 터라 화기애애한 가운데 상호연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런 과정에서 양측 두 기업은 서로 의기투합해 현장에서 상호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자매 결연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충청권 (주)이씨엠(대표 서용원)과 대경권의 성현 C&T(대표 구성득)로 이들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이번 워크샵을 주관한 산단공 청주지사 이정환지사장은 “충청권과 대경권은 그린에너지, IT 등 유사한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연계가능업종을 클러스터 특화업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샵과 같이 초광역권간 연계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소모적 경쟁을 최소화하고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워크샵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 민경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