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26일 충청체신청장의 도 방문시 논의된 다문화가족 국제특송(EMS) 요금 지원 협력방안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국제특송(EMS) 요금 할인을 주 내용으로 하는 ‘우체국 국제특송 EMS를 통한 다문화가족지원 공익사업 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내용에 따르면 도에서는 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충청체신청에서는 다문화가족이 국제특송 화물 발송시 10% 할인된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 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자치단체에서 1회성으로 추진된 행사와 달리 협약기간을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 지속하게 되며, 가까운 우체국에서 다문화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 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에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의 국제특송 이용현황에 비추어 주로 의료, 생활용품, 특산물 등 연 5천300여건에 약 2억원 규모의 수화물이 발송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경우 본 협약을 통해 2천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도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5천6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본국의 가족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주고받게 됨으로써 가족 친지간 유대관계를 강화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충청체신청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2개월간을 추석맞이 특별이벤트(Love to Family) 기간으로 설정, 국제특송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에게 기념품 제공과 포장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 김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