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탈 권위' 행보 주목’

민선5기 관행깨고 주민에게 직접 도정보고 후 민의수렴

김천환 | 기사입력 2010/09/03 [06:27]

이시종 지사 '탈 권위' 행보 주목’

민선5기 관행깨고 주민에게 직접 도정보고 후 민의수렴

김천환 | 입력 : 2010/09/03 [06:27]

 

▲  2일 이시종 도지사는 민선 5기 취임 후 첫 번째로 제천시를 공식 방문해 시민들에게 도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그동안 시·군정을 보고받던 관행을 깨고 거꾸로 도민들에게 직접 도정을 보고하고 설명하는 도정보고회를 갖는 등 탈권위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2일 민선 5기 취임 후 첫 번째로 제천시를 공식 방문해 시민들에게 도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정보고회는 그동안 도지사가 시․군을 순방하며 시‧군정을 보고받던 권위적인 관행의 틀을 깨고 민선 5기 도정방향을 도민들에게 직접 보고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형태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권위주의적인 행태를 벗고 서민중심의 도정보고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지사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그동안 지역 주요 인사들만을 초청해 보고회를 갖던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상인회와 일반 농업인, 환경미화원 등 친서민적 주민까지 포함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보고회를 가져 서민 중심의 도정방침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보고회에서 민선 5기 출범에 지역주민들의 성원을 높이 평가하면서 민선 5기 최대 중점인 도민 모두가 도지사인 ‘함께 하는 충북’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실현하는 데 제천시 주민이 같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선5기 도정운영 방향으로 초·중학생 무상급식, 장애인 자립지원 확대 등 ‘찾아가는 평생복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공인 육성을 위한 ‘살맛나는 서민경제’, 제천~청주를 연결하는 충청고속화도로 건설, 연말 개설되는 북부출장소를 통한 ‘하나 된 충북’ 등의 실현을 위한 제천시민의 동참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이어져 야구장 펜스의 보강과 장락초등학교 뒤편 도시계획도로 지원 사항, 제천 제2산단의 분양 어려움에 따른 기업유치 애로사항 해결 등 민원성 내용이 잇따랐다.

이에 이 지사는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일일이 메모하면서 이날 함께 배석한 도 행정국장을 비롯한 기획관, 예산담당관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민원청취 애로현장으로 보고회가 바뀌었다.

이어 이 지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은 뒤 “그동안 철저하게 준비해 온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계기로 하여 명실상부한 한방건강도시로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것”을  주문했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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