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최대 상권인 청주 성안길에서 앞으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롭게 될 전망이다.
충청북도와 KT충북마케팅본부(본부장 김성일)는 다음달 1일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무선인터넷존 확대·구축 협약식 및 성안길 올레 와이파이존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KT의 무선인터넷존(와이파이존·Wi-Fi Zone)은 청주시 북문로 청소년광장에서부터 육거리시장까지 직선거리 1km 구간에 달한다.
충북도와 KT충북마케팅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현재 도내 2,500개소의 무료 무선인터넷존(Wi-Fi Zone)을 2013년까지 도내 관광지, 공공장소, 농촌특화마을 위주로 5천여 곳까지 늘려 관광 수익 및 농·특산물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홍재형 국회의원,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이평주 성안길연합번영회장, 김성일 KT충북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충북도내에 구축돼 있는 2천500개소의 와이파이존 중에는 학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T충북마케팅본부에 따르면 충북대·한국교원대·충주대 등 17개 학교에 학생회관, 강의실 등 1천87개의 와이파이존이 구축돼 있어 가장 많았다.
또 KT대리점과 쿡&쇼 매장 96개소에 97개 존, CGV와 롯데시네마·스타벅스 등 성안길 81개소에 81개 존이 구축되어 있다.
충북도내 13개 지자체 기자실 등을 중심으로 41개 존, 농협·기업은행·농협연수원 등 29개 무료 인터넷존이 구축되어 있다.
이외에 편의점, 고속도로휴게소, 기타 등에도 1천165개 와이파이존이 형성돼 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충북도내 병·의원 680개소에도 무료 무선인터넷존이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병원내 의료진은 외부에서도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메일을 통해 긴급사항 확인 및 환자대기 및 예약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충북마케팅본부 김성일 본부장은 "이동통신 시장은 이제 음성중심의 마차 시대에서 데이터중심의 자동차 시대로 들어서게 됐다"면서 "KT는 넓고 잘 닦인 고속도로와 같은 Wi-Fi망을 토대로,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무선데이터를 즐기는 '무선데이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