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개방형 보건복지국장에 김화진씨

풍부한 실무경험 높은 평가 … 최초 여성국장 기록 등

김천환 | 기사입력 2010/09/27 [13:05]

충북도 개방형 보건복지국장에 김화진씨

풍부한 실무경험 높은 평가 … 최초 여성국장 기록 등

김천환 | 입력 : 2010/09/27 [13:05]

 

▲ 김화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내정자
충북도는 27일 개방형 직위인 보건복지국장에 김화진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단장(57)을 내정했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일과 2일 실시된 공모기간 동안 모두 3명이 응시했으며 엄정한 서류심사와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의 면접과 적격자 선발, 인사위원회의 심의, 추천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중 인사위원회 심의결과를 존중해 최종 임용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경국 도행정부지사는 이날 인사발표에서 "37년의 풍부한 공직 경험으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점과 조직의 안정과 장악력이 기대되는 점, 여성·청소년·가정복지 업무 관련 부서에서 다년간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보건복지 업무의 다양성에 기민하게 대처가 가능한 점, 여성 고위공무원이 부족하다는 여론 등이 고려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 부지사는 "내부 인물을 내정했다고 해서 개방형 취지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며 폭넓은 공모로 공직자와 외부 인사 가운데 적격자를 가린 것"이라며 "인사위원들도 복지업무의 현장경험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충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김 보건복지국장 내정자를 임용할 예정이며, 후임 첨복단지 기획단장 후속 인사도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김화진 보건복지국장 임용예정자는 석정여고, 세명대 행정학과(경영학 복수전공)와 연세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고 1973년 영월군에서 지방행정서기보(9급)로 신규 임용된 후 제천시 가정복지과장, 시립도서관장을 거쳐 2001년 충북도로 전출됐다.

충북도에서는 바이오산업추진단 총괄담당관, 정보통신담당관, 관광항공과장, 문화정책과장, 영동부군수(충북도 최초 여성 부단체장), 도 총무과장(충북도 최초 여성총무과장)을 거쳐 올해 1월 충북도 최초 일반직 여성국장의 기록을 세우며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단장으로 임명되는 등 '여성 공무원 최초' 수식어와 함께 꼼꼼한 일처리,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도청 내 대표적 '여걸'로 인정받고 있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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