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악화' … 비제조업 '호전' 양극화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도내 기업 체감경기 조사

김천환 | 기사입력 2010/09/30 [18:06]

제조업 '악화' … 비제조업 '호전' 양극화

한국은행 충북본부, 충북도내 기업 체감경기 조사

김천환 | 입력 : 2010/09/30 [18:06]
충북 지역의 기업들이 느낀 9월 체감경기는 제조업은 악화, 비제조업은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지난달 96에서 92로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달 3개월 만에 기준치 100 아래로 떨어진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여 현재의 경기를 낙관하는 기업이 크게 줄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달 74 보다 2p 상승했으며, 주로 운수업, 도소매업 등의 업종에서 경기 개선을 체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업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업황전망 BSI가 74로 지난달 80 보다 6p 떨어졌다.

경영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18%), 원자재가격 상승(16%), 환율(13%), 불확실한 경제상황(10%)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0%), 불확실한 경제상황(18%), 인력난·인건비 상승(13%) 등을 경영애로 사항으로 들었다.

/ 김천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