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역발전협의회 구성하자"

이범윤 충북무역상사협의회장, 민관 합동회의서 제안

김천환 | 기사입력 2010/10/02 [18:01]

"충북 무역발전협의회 구성하자"

이범윤 충북무역상사협의회장, 민관 합동회의서 제안

김천환 | 입력 : 2010/10/02 [18:01]
충북의 수출 확대를 위해 도를 중심으로 수출전문 유관기관과 수출기업 등이 참여하는 가칭 '충북무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충북무역상사협의회 이범형 회장은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수출유관기관과 수출중소기업인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충북 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한 수출역량 집결을 위한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G20 국가 중 무역의존도가 82.2%로 미국이나 일본의 4배여서 세계 최고"라며 "수출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도를 중심으로 수출전문유관기관과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충북무역발전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회장의 이날 주장은 충북의 수출 증대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충북 수출은 지난 8월 말 현재 64억7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5%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증가율 32.5% 보다 저조하고, 수출의 전국 비중도 2.1%로 지역총생산(GRDP) 비중 2.9%(2008년 기준) 보다 낮아 수출 증대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에 따라 충북 수출의 지속적 증대를 위해 수출기업과 수출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출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 모델 개발 방안이 논의됐다.

이 회장의 제안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출기업의 부단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개척 노력이 충북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고, 서민경제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며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수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이나 수출기업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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