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김재갑 한방엑스포 사무총장

"오송과 연계해 충북의 미래 활짝 열 것"

김천환 | 기사입력 2010/10/03 [15:28]

[인물포커스] 김재갑 한방엑스포 사무총장

"오송과 연계해 충북의 미래 활짝 열 것"

김천환 | 입력 : 2010/10/03 [15:28]
 

 

 

▲ 김재갑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  "제천, 전국 최고의 한방 클러스터"
 
김 총장은 먼저 제천은 한방도시로서 전국 최고의 한방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제천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산간지방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한약재의 집산지이며 약재 가공기술이 전국에서 가장 발달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3대 약령시장중 한 곳으로 황기 유통량의 80%를 점유하고 있는데다 세명대한의대병원, 대원대 식품기술연구소, 전통의약산업센터 등 한방관련 인프라가 구축된 전국 최고의 한방클러스터가 구축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이에 김 총장은 "세계 최초의 한방엑스포를 준비해 오면서 한의약의 가치와 비전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기관인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자문과 해외의 대규모 행사를 벤치마킹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초기에 국내외 기관 · 단체가 참여에 나서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

이와 관련해 김 총장은 "지속적인 설득으로 한의약 관련 전문기관과 국내 유명 한방병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독립적인 전통의술을 가진 남미의 아마존 등 해외 여러 나라의 전통의학과 대체의학의 참여를 유도해낸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웃으면서 회고했다.


◇ "18일만에 80만명 돌파" 성공 전망

김 총장은 행사의 성공을 확신했다.

개막 초기에는 무더위로 관람객이 많지 않았으나 점차 기관 · 단체는 물론 추석 연휴 동안 가족단위 관람객이 늘면서 18일째 관람객 80만명을 돌파했다.

또 10월부터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본격화 되는데다 가을 관광철을 맞아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체험행사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미래한방관과 건강관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는 U-헬스 시스템, 서울대 소광섭교수의 봉한학 연구결과인 프리모관, 사상체질을 80% 이상 진단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기인 안면진단기, 음성진단기 등이다.

조선시대 전통한의원을 재현한 전통한의원 내 한방명의관과 침치료실, 한방족욕과 반신욕장도 인기 체험장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참가자에 대해 김 총장은 "중국과 인도등 16개국이 세계 전통의학관에 참여했으며, 특히 KBS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마지막 부족-야루보족’의 주인공 자매들과 치료사가 참가해 그들의 생활모습과 주술사회의 치료법을 소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한방 특화도시로 오송단지와 연계 발전"

김 총장은 행사가 끝난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제2산업단지가 조성될 임시 시설부지에 한방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의약 관련 기업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한방산업단지와 한의학연구소를 비롯한 한방관련 기관이나 단체 등을 육성해 최고의 한방 특화도시로 육성해 나가는 것은 물론 오송단지와 연계된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축으로 충북의 미래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엑스포 연구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을 포함해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 판매장  주변을 엑스포 공원으로 운영해 제천관광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김 총장은 마지막으로 "한의약 분야 최초의 국제행사를 준비해 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건강을 챙기고 행복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이 고향인 김 총장은 명덕초와 괴산중, 청주고, 청주대, 연세대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7급 공채로 공무원에 임명된 후 청주시, 내무부, 행정자치부, 재정경제부, 충북도청을 거쳐 제천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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