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이 오는 31일부터 대형화물기를 첫 취항한다.
충북도는 한국공항공사청주지사와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출장소, 제17전투비행단이 청주공항 대형화물기 취항이 가능토록 '민간항공기 청주기지 사용'에 합의하고, '청주국제공항 운항규정'에 의한 B747 항공기 이륙 중량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이달 말까지 완료키로했다고 8일 밝혔다.
화물기의 활주로 진입을 위해 슬라이딩 게이트(Sliding Gate) 확장공사도 한국공항공사에서 이미 공사를 시행 중이다.
청주공항은 오는 31일부터 인천∼상하이∼청주∼애틀란타 노선에 주 3회(수, 금, 일)씩 대형화물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청주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 항공물류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은 6천866억달러이며, 이 중 항공화물은 1천666억달러로 24%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급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국제항공화물 운송을 시작함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인근 반도체 등의 수출기업과 충청권·영남권 자동차 부품 수출업체들이 내륙운송 비용절감은 물론, 수송시간 단축으로 인한 대외경쟁력도 높일 수 있게된다.
/ 김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