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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여성 기업인 전용공단 조성과 여성기업지원센터 건립 등 여성 기업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에 따라 지역내 여성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이시종 지사는 8일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취임 후 첫 여성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30여명의 여성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후 여성기업 친화정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우리경제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의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충북도는 도정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 일류를 목표로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여성기업 전용공단, 장애인 공단, 1인 창조기업, 대학기업 창업 확대 등 약소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고 여성 기업인들이 신바람 나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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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 대표들은 점차 확대되는 지역경제의 여성기업 비중을 감안, 여성기업전용센터 독립 건물 확보, 나라별 무역트렌드 교육과정 운영, 특별경영안정자금 확대지원, 여성기업제품 우선구매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로엔 황다혜 대표는 "지역 여성 경제인은 지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성 기업인들만의 공간은 부족하다"면서 "충북도중소기업지원센터 건물에 입주해 있으나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여성 기업인들이 모여 회의와 모임을 할 수 있고 세미나도 개최할 수 있는 여성기업전용센터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심우 이한례 대표는 "공예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데 무역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면서 "충북도와 무역협회에서 무역통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여성 경제인을 위한 무역 통상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관련해 (주)다시만난사람들 김경아 대표는 "지난해 여성기업특별경영안정자금이 편성돼 매우 반가웠는데 제조업 기준으로 지원 돼 안타까웠다"면서 "여성기업인 대부분이 5인 미만 소기업이고 음식업과 도소매업이 대부분이라 여성기업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보다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대청산업개발 이경실 대표(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는 "물품구매와 용역관련 입찰에서 조달청과 행안부에도 여성기업에 대해 2천만원에서 5천만원 소액입찰 지원하는 지침이 있는데 여성기업 지원조례가 있는 충북에서는 지원방안이 없다"면서 "여성기업지원조례에 여성기업체 물품 우선구매 조항 삽입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관련 충북도는 여성기업인 대표들의 건의사항 중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독립 건물 확보 등 도 소관업무 9건을 적극 수용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제도적 보완 및 예산확보를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앙부처 소관사항은 여성기업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키로 했다.
/ 김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