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기관 오송 이전 11월부터 본격 추진

복지부장관 12일 오송 방문 … 이전 추진상황 점검

김천환 | 기사입력 2010/10/12 [19:48]

국책기관 오송 이전 11월부터 본격 추진

복지부장관 12일 오송 방문 … 이전 추진상황 점검

김천환 | 입력 : 2010/10/12 [19:48]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보건관련 국책기관들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이사에 들어간다.

오는 25일 가장 먼저 신청사에 입주하는 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나머지 5개 기관들도 잇따라  오송단지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12일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 건설 현장을 방문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 감리단 등으로부터 신청사 공사 진행상황과 이전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 식약청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함께 다음달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고위험 병원체, 장비, 실험동물 등에 대한 수송대책, 예정된 이전계획을 보고하고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 대책 등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도 국립보건연구원과 다음달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청사 이전을 모두 마무리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한 17개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보건의료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 단지가 완성되면 연구, 개발, 임상, 제조·판매 등의 협력 시스템이 집적된 세계적인 첨단 바이오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진 장관은 "오송과 오창과학산업단지, 대덕 연구단지가 연계해 IT, BT, NT벨트를 형성하면 앞으로 대한민국을 100년간 먹여 살릴 중요한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도 다음달 1일 이삿짐을 옮기기 시작해 12월 5일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6대 국책기관의 이전 인원은 2천500여명이며 사무용 집기류와 실험장비 등 이들 6개 기관들이 옮겨야 할 이삿짐 규모는 5톤 트럭 1천800대 분량으로 이전 비용만 32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완료되면 이들 국책기관들은 인·허가 지원과 연구개발 지원, 보건의료행정 및 정책 지원, 전문인력양성 지원 등의 기능을 맡게 된다.

건물 19동에 건축연면적 13만6천600여㎡로 조성되는 보건의료 행정타운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20일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 김천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