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86만6천3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만8천920명 보다 24.0% 증가했다.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율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 평균 증가율 15.0% 보다 9%p 높았으며, 무안공항 47.0%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국내 전체 공항 이용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5%에서 올해 2.7%로 소폭 상승했다.
이용객도 1997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4∼8월)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8월 이용객은 13만5천459명으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제선 이용객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8∼2009년 감소세를 보였다가 올해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5.2% 증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한 것은 국내 경기의 빠른 회복, 원화 강세와 신종플루 진정 등으로 여행 여건이 크게 좋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모처럼 찾은 활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충청권과 주변의 잠재이용권역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 중국 및 일본 등 근거리 노선의 국제 정기편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