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자체 개발한 흑색 찰벼 '청풍흑찰'에 대해 지난해 3월 품종보호를 출원, 지난달 등록이 완료돼 내년부터 특수미 재배단지 위주로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청풍흑찰'은 중만생종으로 10a당 현미수량이 550㎏정도여서 일반 흑찰 벼에 비해 30%정도 많이 생산된다.
키가 작아 쓰러짐에도 강하다.
기능성 면에서는 식물계에 분포하는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 가운데 가장 강력한 항산화활성을 보이는 C3G함량이 100g당 일반 흑미보다 25%정도 많은 684㎎이나 된다.
또 떡을 만들었을 경우 찰기가 오랫동안 보존되는 등 가공용으로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충북흑찰 1호인 '청풍흑찰'은 미질이 양호한 '신동진'벼와 '흑선찰'벼 사이에서 탄생된 벼에 '흑선찰'을 다시 교배시켜 탄생시킨 찰벼로 육종에 12년이 걸렸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송인규 과장은 "1997년 청주시 복대동에서 청원군 오창읍 현청사로 이전하면서 벼 육종온실 등 현대화된 연구시설을 갖추고 신품종 육종에 전력해 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이번에 등록된 '청풍흑찰'은 도내 특수미 재배단지 위주로 보급해 충북의 명품 흑미찹쌀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