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엑스포 4년마다 지속 추진하겠다”

최명현 충북 제천시장 18일 기자회견서

김천환 | 기사입력 2010/10/18 [11:49]

"한방엑스포 4년마다 지속 추진하겠다”

최명현 충북 제천시장 18일 기자회견서

김천환 | 입력 : 2010/10/18 [11:49]

 

▲ 1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최명현 시장.
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성공 엑스포로 이끈 최명현 충북 제천시장이 한방엑스포를 4년 주기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명현 시장은 1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나라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확실한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한방엑스포 참가 전문가, 학술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한방엑스포가 열린 제2 지방산단에 한방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한 뒤 2012년부터 제3 지방산단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제3 지방산단 부지에서 2014년 한방엑스포를 열 계획"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제천 유사이래 최대 국제행사였던 이번 한방엑스포는 목표 관람객 105만명을 훌쩍넘은 130만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며 "제천의 브랜드를 '한방특화도시'로 각인하는 금자탑을 쌓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한방엑스포 성공은 제천시민과 충북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동참하고,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준 관계자들과 정성을 다한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한방엑스포를 계기로 제천은 대한민국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시장에 따르면 올해 한방엑스포에는 국비 50억원, 도비 70억원 등 285억원의 비용이 투입됐으며 입장권 판매와 임대료 등 76억원(잠정)의 수입을 올렸다.

최 시장은 "당초 목표로 정했던 수입은 달성했고, 지역홍보 효과와 앞으로 이뤄질 기업유치 등 간접 효과 등을 감안하면 매우 성공적"이라면서 "정산 이후 수익금은 한방엑스포 재단 설립 비용으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방엑스포를 계기로 제천시 화산동과 제천시 왕암동 제2 지방산단으로 이원화된 제천약초시장 문제에 대해 그는 "화산동 약초시장은 도매 위주이고 왕암동은 소매 위주여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두 시장이 단일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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