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 '제1회 가족문화대상' 실시

김천환 | 기사입력 2010/10/22 [16:14]

CJB '제1회 가족문화대상' 실시

김천환 | 입력 : 2010/10/22 [16:14]
제1회 CJB 가족문화대상인 다문화가족상에 베트남에서 이주해온 보 티키우친(28) 보 티기에우누엉(25) 자매가 선정됐다.
       
CJB 청주방송과 두진문화재단(이사장 이두영)이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 자매는 지난 22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있은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5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보 티키우친씨는 지난 2002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강완수씨(작고)에게 시집을 와 살던중 강씨가 지난 2004년 지병으로 사망하자 베트남으로 돌아가 새 삶을 살도록하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 자신의 동생(보 티기에우누엉)을 오히려 한국으로 불러 강씨의 동생(강경수.40)과 결혼을 시킨뒤 식당과 농삿일을 하며 홀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이들 가족의 사연은 지난 7월5일과 12일 두차례 ‘시사매거진 人’ 가족 그리고 사람 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들 자매는 대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통해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이런 큰 상을 받게될 줄 몰랐다”며 “딸들을 잘키워 보답하겠다"고 말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주여성들이 더 더욱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금상에는 9남매를 낳은뒤 생활이 어려워 청원군 남이면 산속에서의 천막생활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으로 오순도순 살아가는 김학수(40) 김금려씨(35) 부부가 수상했다.

 

 

 

또 은상에는 광산에서 벌어 어렵게 살면서도 치매를 앓고 있는 장인 장모를 극진히 모시고 있는 방재연씨(단양군 매포읍 상시리)가 수상했다.

 

 

 

이밖에 동상과 특별상은 박영순씨(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강연하씨(보은군 내북면 하궁리)가 각각 수상했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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