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중심 '오송시대' 개막

6대 국책기관 이전 이어 다음달 1일 오송역 개통

김천환 | 기사입력 2010/10/26 [12:32]

대한민국의 중심 '오송시대' 개막

6대 국책기관 이전 이어 다음달 1일 오송역 개통

김천환 | 입력 : 2010/10/26 [12:32]

 

▲ 다음달 1일에 국내 유일의 경부선·호남선 분기역인 오송역이 개통된다.

국내 고속철도(KTX)의 중심메카인 충북 오송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한 6개 국책기관이 지난 25일부터 오송 새 둥지로 이전을 시작한데 이어 다음달 1일에는 국내 유일의 경부선·호남선 분기역인 오송역이 개통된다.

고속철도 오송역은 지난 2008년 6월 25일 경부선을 착공하고, 2009년 5월 22일 호남선을 착공해 각각 공사를 벌여온 끝에 드디어 28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어 11월 1일 역사적인 개통을 함으로써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대 생활권을 이루게 됐다.

오송역은 현재 건설 중인 세종시의 관문역 기능 수행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개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되는 오송 생명과학단지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대변되는 오송 바이오밸리 조성 등으로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오송·제천·옥천의 BT와 오창·충주·진천의 IT, 증평·음성의 GT 등 물류기반 및 산업단지 입주 수요 증가와 고용유발 효과 상승으로 산업 전 부문에 파급돼 충북도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철도망의 X축을 기반으로 한 지역 불균형 해소 등 그 파급효과는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충북도는 고속철도 오송역 개통에 따른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청주~오송역~의료단지~서울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11월 1일부터 하루 11회 운행토록 했고 대전~오송역~오창과학단지~청주공항을 운행하는 노선도 추진 중이다.

시내버스도 11월 1일부터 청주(가경터미널)~오송역 노선을 하루 28회 운행토록 했으며, 향후 수송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으로 대중교통 연계대책을 마련했다.

오송역 연계 도로망은 오송역~세종시간 BRT도로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건설 중에 있고 오송~청주시 연결도로도 6차로로 확장 시공할 계획이다.

철도망도 오송~목포간 호남고속철도가 건설 중이고 충북선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돼 있다.
또한 도는 장기적으로 계룡~대전~오송~청주공항간을 연결하는 충청권광역철도망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관련 김희수 도 교통물류과장은 "향후 오송역과 연계된 도로·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남부권, 강원도 서·남부권, 경북·전북 북부권과 충청권 등의 주민 1천200만명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6개 보건의료 국책기관의 오송 이전과 오송역 개통 등으로 오송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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