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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문대학의 충북 출신 인재들이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 모집에 대거 응모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은 올해 성적장학생 600명(고교생 300명, 대학생 300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충북 도민 자녀 중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3명이 응모, 12명이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대부분은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보스톤대, 뉴욕주립대, 조지아공대, 동경대, 와세다대 등에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양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중 해외 대학 장학생들의 경우 남모양(퍼듀대 1학년)은 올해 '미국대통령배 교육상'에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학업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권모양(하버드대·3학년)은 '2006 Mock Trial USA(영어모의 법정대회)'와 '대한민국영어말하기대회'에서 각각 1위를 하는 등 대부분 쟁쟁한 학업실력과 사회봉사 경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버드대 권양은 지난 8월 충북인재양성재단이 괴산군 청천에서 개최한 장학생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1박 2일 동안 후배들과 어울리며 많은 조언과 용기를 줘 참석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기도 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이 올 하반기 장학생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4개 분야에 1천580명이 지원해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단은 올 하반기 선발 장학생 380명 중 8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29일 충북도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들을 발굴, 양성과 관리를 위해 2008년 3월 출범한 이래 장학생 및 연수생 등 모두 2천202명에게 34억3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관련 재단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다양한 인재양성과 관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