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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强小 글로벌 벤처기업'이 세계로 비상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에 입주한 벤처기업 (주)글로텍(대표 김홍)이 화제의 기업으로 충청광역경제권산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중 하나다.
현재 병원에서는 사람의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을 때 접합 또는 고정 치료를 위해 금속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금속재료는 뼈가 완전히 접한된 후에는 이를 제거하는 2차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주)글로텍이 이 금속재료를 대체하는 신제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생체에 흡수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금속재료와 같이 2차 수술이 전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주)글로텍이 2년여의 노력 끝에 개발한 것으로 현재 국산화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 제품은 의료기기의 특성상 안전성과 유효성의 확보가 필요한데다 허가 및 판매가 이뤄지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기 때문에 자칫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될 위기에 처했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 정부의 의약바이오 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충청광역경제권산업지원단의 지원을 받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같은 지원단의 지원으로 (주)글로텍은 지난 7월부터 현재 서울대학교 분당병원과 함께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의 한계를 딛고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지난 10여년간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한 김홍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가 절대적이었다.
'작지만 글로벌하게'라는 슬로건을 갖고 개발과 동시에 판매 활동에도 집중 노력을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생명공학연구원, 대덕테크노밸리 바이오 기업과 함께 해외 전시회까지 참여한 것은 물론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에 진출할 전략도 마련했다.
바이오산업의 강국 중 하나인 핀란드에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슬람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확보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바이오테크 전문기업인 GranuLab과 동물실험 등을 수행하는 한편 지난 1일에는 말레이시아 및 이슬람권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와 관련해 김홍 대표는 "대부분의 벤처 기업들이 좋은 기술을 개발해 놓고도 시장 개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사업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글로텍은 이같은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개발과 동시에 판매에도 주력해 현재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