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 이하 코바코)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250명 중 139명(55.6%)이 내년도 광고비를 올해 보다 늘리겠다고 응답했으며, 77명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
광고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34명에 그쳤다.
또 코바코에 따르면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에서 1월 예측지수는 109.2로, 전월인 12월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익월의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예측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체 광고비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코바코는 "매체별 1월 예측지수는 TV 105.1, 신문 102.9, 케이블TV 102.7, 라디오 97.0, 인터넷 118.4로 라디오를 제외한 모든 매체가 전월보다 광고비가 소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업종별로는 출판(166.0), 가정용 전기전자(171.3), 서비스(164.3)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약 및 의료(74.8), 컴퓨터 및 정보통신(45.5) 업종은 부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코바코는 "1월의 경우 통상 계절적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광고주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는 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연초부터 광고비를 보다 적극적으로 집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 충청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