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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앙성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돼 충주시와 충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충청북도구제역방역대책본부와 충주시는 27일 오전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 성모씨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 10여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구제역 유사 증세로 수의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본부는 이 한우 농가 258마리 중 1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방역본부는 이에 따라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넘겼으며 구제역 감염 여부는 28일 오전 10시께 가려질 예정이다.
또 만일에 대비해 방역대를 설치하고 소독작업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고농장은 인접 발생지역인 경기도 이천과 강원도 문막 경계에 중첩되는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대책본부는 "다행히 신고농장 반경 500미터 지역에는 감수성 가축이 돼지 1농가에 15두만 사육되고 있어 차단 방역을 할 경우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에서는 지난 4월에도 돼지 구제역이 발생해 103농가 1만1천537마리의 살처분과 가축 이동제한(700여농가)을 포함해 모두 214억원의 피해가 났었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