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기술강국 한국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뿌리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거시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능인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 제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 취업중심의 직업학교로 정예화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먼저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와 특성화고(옛 전문계고)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원되고 '선취업·후진학' 체제가 강화된다.
취업 선도모델인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체와의 채용 약정 비율을 올해 50%에서 내년에는 89%까지 높여 나간다.
내년부터 3천159억원을 확보하여 특성화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현장실습 및 해외 인턴십 등 특성화고의 취업역량 강화 사업에 610억원을 투입하여 취업에 강한 명품 직업학교로 육성한다.
이같은 지원으로 특성화고의 취업률을 2010년 19.2%에서 2011년 25%, 2012년 37%, 2013년 50%로 높여 나가게 된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자중 취업자에 한해 2012년부터 기업규모와 업종에 상관 없이 4년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해 진다.
현재 3개교인 재직자 특별전형 학교도 2011년 9개교로 늘린 뒤 2012년에는 전국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 내년에 1천500개 고등학교에 진로·입학상담교사가 배치된후 2014년까지는 전국의 모든 중고교로 확대 돼 맞춤형 교육이 지원된다.
◇ 특성화고 취업률 및 대학 진학률
2010년 전국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19.2%다.
졸업생 10명중 2명만이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그나마 이 수치도 최근 특성화고 취업기능 강화사업에 힘입어 10년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수치다.
2000년 51.4%였던 취업률은 2006년 25.9%, 2007년 20.2%, 2008년 19%, 2009년 16.7%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19.2%로 반등했다.
반면 대학 진학률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2000년 41.9%에서 2006년 68.6%, 2009년 73.5%로 계속 오르다가 2010년 71.1%로 주춤했다.
◇ 문제점 및 개선점
이같이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학교 졸업후 취업보다는 대학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이같은 문제점이 한국 기술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셈이다.
학생들이 취업보다 대학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으로 학력을 우대하는 그릇된 인식과 기능인력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뿌리 인재 양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이같은 사회적인 편견을 바로 세워 전문화된 기술인력을 키우자는 인식을 사회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또 마찬가지로 정부와 기업도 특성화고의 기술 인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이 특성화고 지원시 조세특례 인센티브 부여 등의 헤택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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