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百, LS네트워크 매각 초읽기

채권자 86% '동의'·최대 담보권자 '검토중'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1/04 [06:40]

흥업百, LS네트워크 매각 초읽기

채권자 86% '동의'·최대 담보권자 '검토중'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1/04 [06:40]
흥업백화점의 LS네트워크 매각이 오는 7일 법원의 판결에 의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법정관리중인 (주)흥업백화점은 3일 청주지법에서 채무관계 정리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개최했으나 제1담보채권자의 동의를 받지 못해 오는 7일 법원의 선고에 의해 정리계획변경계획안의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상거래채권자 330여명중 86%가 LS네트워크 매각에 따른 채무변경계획안에 동의를 했으나 최대 담보권자인 화인제1유동화전문(유)측이 동의를 하지 않아 선고가 미뤄졌다.

최대 담보권자측은 흥업백화점의 부동산 가치에 대한 자체 평가결과와 법무법인의 매각 검토 등에 좀 더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측은 정리채권이 15년이 지날 정도로 오래됐고, 매각결정이 금액에 상관없이 다수의 피해자가 동의를 할 경우 형평성의 원칙에 의해 판결을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이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흥업백화점은 지난해 10월 LS네트웍스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12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최대 담보권자는 은행측으로부터 흥업백화점 담보를 매입할 당시 가격과 현재 매각에 따른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소극적인 상태다.

그러나 흥업백화점이 매각 실패로 청산에 들어갈 경우 가치보다 제시 가격이 높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백화점측은 판단하고 있다.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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