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인력양성사업, 창업 선도대학, 앱 창작터 등 … '
새해 벽두부터 대학들과 산업체들의 움직임이 눈코 뜰새 없이 분주하다.
정부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 대학 및 산업체들의 경쟁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대규모의 산학협력 강화사업을 잇따라 공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프로젝트 대부분이 '5+2 광역경제권'으로 공모하기 때문에 광역권내 시·도간 또는 지역내 경쟁이 치열하다.
이를 위해 참여 대학과 기업체들은 신정연휴는 물론 휴일을 반납한채 밤샘 작업을 벌이며 응모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선정된 대학과 탈락한 대학간 우열 격차는 더욱 심화 될 전망이다.
◇ 지역혁신 인력양성사업 공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방 대학과 지역 산업체의 산학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 현장 맞춤형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1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시행계획'을 10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시·도 소재 대학과 기업이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석 · 박사과정 참여 연구 인력을 지역과 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혁신인재로 양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원금의 50%까지 참여하는 석·박사 연구원의 인건비로 사용할 수가 있다.
또 연구원이 과제에 참여한 기업에 취업하면 월 100만 원씩 최대 1년 간 보조금도 지원된다.
올해 신규사업 지원규모는 81억원으로 55개 정도의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별로 연 2억원 이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올 사업 시행계획에는 전문가 및 사업 참여자의 의견이 대폭 반영돼 지역 ·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계의 강화, 융복합기술 및 BT(생명공학)개발 수요 반영 및 안정적 과제수행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평가항목 배점이 강화돼 참여가 제한됐던 농학계열 학과와 한 과제에 다수의 이공계학과가 참여를 허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학부 4학년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연구원의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충청권 사업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면, 접수 기간은 2월1일부터 9일까지다.
◇ 창업 선도대학 10일 접수 마감
지난달 1일 공고를 낸 창업 선도대학 접수가 10일로 마감됐다.
창업 선도대학은 올해 첫 공모를 실시했기 때문에 그 만큼 대학과 산업체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해 지난달 31일 마감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10일까지 연장, 접수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청이 비공개로 접수했기 때문에 신청 대학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충북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기청 전세희 사무관은 "공고이후 충청지역의 문의와 관심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다른 광역권보다 경쟁도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선정 대학은 전국적으로 15개 대학으로 4년제 12개대, 전문대학 3개대이다.
특히 4년제는 6대 권역별로 경쟁하며, 전문대학은 지역 구분없이 전국 단위 경쟁으로 선정된다.
충청권에서는 2개 대학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선정된 대학에는 올 한햇동안 대학당 40억원 정도가 지원된다.
◇ 앱 창작터 준비 한창
앱 창작터 선정을 위한 대학과 민간기업들의 경쟁도 시작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에 들어간 앱 창작터는 현재 전국적으로 11곳이 있다.
충청권에는 목원대학교 앱 창작터가 유일하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14곳을 추가 선정해 모두 25곳을 운영하게 된다.
앱 창작터는 애플리케이션 실무 교육과 개발지원, 예비 팀창업 활성화, 개발자 지원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 · 개발 · 운영에 필요한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앱 창작터에 지정된 기관은 향후 2년간 필요한 자금을 연간 3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26일까지다.
지난해 11월 '충청 IT융합 산업진흥센터' 문을 연 괴산 중원대학교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이번달중 앱 센터를 개소할 충북대학교도 준비가 한창이다.
이밖에 공개를 꺼리는 2개 대학도 내부적으로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