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 '청신호'

정부, 신재생에너지 1조 지원 … 기대감 상승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1/11 [06:49]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 '청신호'

정부, 신재생에너지 1조 지원 … 기대감 상승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1/11 [06:49]
정부가 올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는 충북의 태양광특구 산업과 맞물리면서 특구 지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지난해보다 1천950억원(24.1%) 늘어난 1조35억원을 지원한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산 증가폭도 2011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 5.5%(R&D 8.7%)보다 4배 이상 크다.

박막 태양전지, 해상풍력, 차세대 바이오연료 등 10대 핵심 원천 기술개발과 8대 핵심 부품소재 및 장비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에 900억원, 그린홈에 890억원이 지원된다.

또 인프라 조성을 위해 2개 신규사업에 290억원을 지원한다.

보유기술의 사업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테스트베드(Test-Bed)센터 4~5곳에 200억원을 반영한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충북도의 태양광특구 지정은 순풍에 돛을 달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도가 추진하는 태양광산업이 중점 육성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특구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현재 도는 태양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특화 발전전략 추진을 위해 지식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태양광산업특구는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충북 중부권 주변 7개 시·군이 포함되는 광역적 개념이다.

430만6천219㎡의 공간에 총사업비 2조1천779억원이 투입된다.

태양광특구 사업은 5개 특화전략으로 추진된다.

태양광산업 부품·소재 생산허브 육성 R&D(연구개발) 기반 조성 태양광보급 활성화 기반 및 민간보급체계 구축 태양광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구지역 내 각종 법적 규제완화를 위한 특례사항을 적용 받아 전략산업 육성에 유리하다.

도는 태양광관련 산업의 집적화·전문화로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조성을 한발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관계부처 의견 수렴, 특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오는 4월쯤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면서 충북이 태양광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구 지정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더욱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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