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유치' 충청 정치권 뭉쳤다

민주당 박병석의원 '특별협' 구성 제안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1/12 [06:52]

'과학벨트 유치' 충청 정치권 뭉쳤다

민주당 박병석의원 '특별협' 구성 제안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1/12 [06:52]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충청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충청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나라당 대전, 충남·북 시·도당위원장은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만반의 준비를 통해 충청권이 새롭게 웅비하는 새 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충청권 유치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과학비즈니스벨트를 2012년 선거에 이용하고자 논란을 부추기는 세력을 일소하고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자고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나라당 박성효 최고위원, 충북도당 윤경식 위원장, 충남도당 김호연 위원장, 대전시당 윤석만 위원장이 참석한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이날 대전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정부와 한나라당의 약속대로 어느 곳이 됐든 충청권에 유치해야 한다"면서 "대전·충남북의 3개정당 시도당 대표, 시도지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특별협의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이날 제안은 이미, 경기도 과천, 경북 포항, 광주 등이 과학벨트 유치협의회를 구성하거나 착수한 상태로, 정부가 밝힌 상반기 입지결정을 목표로 충청권도 무한 경쟁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 외적 이유이다.

대전·충남북은 3개 시도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충청권 추진협의회'의 구성에 들어간 상태에서, 정치권이 신속히 입장을 표명하고 가세해 충청권 구심체의 발족하자는 것.

민주당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수를 위해 여야 모든 정당이 범연대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자료를 통해 "최근 이병박 정권은 그들 스스로 약속했던 충청권 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을 철회하려는 술책을 부리고 있다"며 "임기말에 이르러 대통령의 출신지 근처에 비즈니스벨트를 선물하려는 속내라도 있는것인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충청권 시도지사가 뭉쳤듯이 충청권 모든 정당의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경제계가 총궐기하고 강력한 연대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의 변재일 의원(청원)도 11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과학비지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는 기초과학발전을 위해서나 정치적, 기술적, 지질학적 측면에서 모두 당연한 것"이라며 "정부와 한나라당은 꼼수를 부리지 말고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하고 발의한 법안(충청권 입지를 명시한 과학비지니스벨트법 수정안)을 조건없이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의 당론 결정"을 촉구하는 등 전향적인 입장인 만큼, 한나라당만 참여한다면 충청 정치권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대전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한 특별협의회 구성, 세종시 공동주택사업 10개 건설사의 즉각 공사 재개 등을 촉구했다.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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