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논란 일단락

절대 불가→수용 방향 급선회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1/13 [06:39]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임명 논란 일단락

절대 불가→수용 방향 급선회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1/13 [06:39]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종식됐다.

 

 

 

그동안 사무처장 내정에 강하게 반발했던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정은 수차례 협의 과정에서 장애인체육회 입장이 충분히 전달됐고, 도에서도 이를 발전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명 동의안 철회를 요구했던 임헌택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의 사무처장 임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절대 불가 원칙에서 수용으로 방향이 급선회한 것이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명분을 잃고 장애인들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공감대 형성도 한몫했다.

 

 

 

또한 장애인체육회 발전뿐 아니라 산적한 장애인 문제 해결에 도가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인 점도 이들의 마음을 돌리게 했다.

 

 

 

실제 이시종 지사는 지난 10일 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관계자와의 만남에서 앞으로 장애인들과의 소통을 중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상래 충북도 장애인총연합회장은 "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임헌택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에 대한 통과 과정과 이사회 7일 전에 안건을 알리도록 하는 규정 등이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분명한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지사가 절차상 하자가 있음을 인정했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인체육회 및 단체와 '소통'을 자주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회동 후 지사의 고유 권한인 임명권을 존중해 주고, 더 이상 자리를 놓고 싸우는 모습으로 보여주지 않기 위해 도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입장 변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13일 열리는 장애인체육회 이사들의 기자회견은 도의 입장을 받아 들인다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임헌택 사무처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임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임헌택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는 청주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전문 체육인 출신이다. 도 축구협회 부회장, 도 야구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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