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이 한국의 교육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송은 산학연관이 집적된 세계적인 바이오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와 청주대에 따르면 청주대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 9만9천173㎡(3만여평) 에 1천80억원을 들여 BT대학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유명 바이오관련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어서 청주대가 현재의 학내 내홍을 딛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할지 여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대는 이를 위해 현재 충북도와 협의하고 있으며, 에모리대 등 3곳의 미국 유명대학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모리 대학은 에모리대 출신 청주대 교수를 중심으로 BT 대학원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청주대는 앞으로 2∼3개월 내에 현재 협의중인 대학 중 1곳과 오송 BT 대학원 설립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학술협정을 맺어 교과과정 및 교수지원 방안 등도 명시할 계획이다.
청주대가 추진하는 BT대학원은 오송단지 내 임상연구와 인력 배출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오송 1단지 내에 3만3천㎡(1만여평)의 연구시설용지를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와의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경우 오송은 한국의 교육메카로도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주대가 이같이 BT대학원 설립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예상대로 추진될지도 향후 관심 거리다.
오송2단지에 BT대학원 설립을 준비하는 대학이 청주대뿐만 아니라 2~3개 대학이 더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과열경쟁을 보일 경우 충북도는 내년 상반기쯤 신청을 받아 공모를 통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 2단지는 현재 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오는 10월쯤 실시설계 승인이 이뤄지고 단지조성 착공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 BT대학원 공모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성우 기자











